2021 하반기 네이버 신입공채 지원 후기

네이버 공채가 열렸다.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작성하고(매번 서탈이지만...) 공채에 지원했다.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IDE를 따로 사용할 수 없어서 IDE 없이 코딩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문제는 총 4문제이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문제를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어? 이번에는 그냥 구현문제들이네 였다.

알고리즘을 크게 요구하지 않았고 무난한 난이도였다.

1번문제를 빠르게 풀고 2번문제를 풀기 시작했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전날 먹은게 잘못됐는지 배에서 신호가 왔다.

문제는 테스트도중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혹시모르니 화장실에 다녀와도 되는지 감독관에게 문의를 넣고 참으면서 2번문제를 풀었다.

시험시작한지 50분이 지난상황에서 2번문제까지 풀 수 있었다.(문제를 풀은게지 완벽하게 맞췄는지는 알 수 없다.)

화장실을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감독관은 화장실을 갈꺼라면 시험을 종료하고 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1시간 10분이 남은 상황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시험을 종료하고 화장실에 갔다.

 

그래도 2문제를 풀었으니 희망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탈락이었다.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2솔중에서도 합격자가 있다고 하니 완벽한 2솔이 아니었거나 서류합산에서 떨어진 것 같다.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시간이 있었으면 못해도 한문제는 더 풀 수 있었을 텐데 개인적으로 아쉽게 된 테스트였다.